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범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인 그린스타트의 확산을 위해 20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에너지관리공단과 그린스타트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현재혁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유관 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와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구는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약 100여 개교를 대상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체험관을 견학하는 ‘찾아가는 에너지 테마체험’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로부터 차량 임차료를 지원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자가발전기구를 이용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그린스타트 운동을 알릴 방침이다.
세 기관은 또 백열등 LED전구 교체 사업 등 유성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지원사업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