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촌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시는 집중수거기간을 내달 25일까지 정하고 개인 또는 마을별로 농경지에서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을 수거해 마을단위 거점별 임시 공동집하장에 보관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내달 11일부터 차량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품목별로 폐비닐은 50원/㎏, 농약빈병(유리 150원/㎏, 플라스틱 800원/㎏), 농약봉지 2760원/㎏의 수거 장려금을 시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한다.
자원순환과 담당자는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순환의식을 확산시켜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클린 아산 구현에 주민의 자율적 참여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