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여영수)은 지난 23일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과 나라사랑 정신 확산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과정에 나라사랑 정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관세청 소속 공무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매년 5500여명의 세관공무원들이 연수원을 방문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세관공무원 이외에도 1000여명의 무역관련업체 직원, 외국세관공무원 500여명 등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두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견학(방문)지원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교육강사 지원 ▲교육시설·장소 사용편의 제공 ▲기타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매년 7000여명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거나, 나라사랑 정신 함양교육을 받게 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모든 행정적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나라사랑 정신이 전국의 세관공무원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확산되는 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