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와 음성고등학교(교장 이재철)는 청소년 시기의 흡연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맑은 학교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음성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26일 오후 1시40분 음성고 1학년 3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절제협회 남형우 강사를 초빙해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맑은 학교 만들기를 위한 두 기관의 상호 협조를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또한, 가정에서의 금연 실천과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해 금연교육자료가 매월 가정통신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맑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흡연예방 교육을 비롯해 흡연 청소년을 파악해 학교로 방문해 금연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교실, 금연홍보 캠페인 실시 등 음성고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함께 건전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고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군 보건소와 음성고등학교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의 흡연은 건강에 더 치명적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프로그램을 타 학교에도 파급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운영을 통해 청소년 맑은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