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는 2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집단급식시설 감염병관계자, 보육시설관리자, 산업체 관련업무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 등 신종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 등을 알리고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이날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감염병 및 감염질환관리법을 교육했으며, 더불어 조류독감(AI), 쯔쯔가무시증 등 수인성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전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급식소·다중이용 음식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발병을 예방해 나가겠다”며 “외출 후 손 씻기, 날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열·구토·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 예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약의약담당 (☎835-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