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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원초, 장사 씨름대회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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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9 19:29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지난 23일부터 7일간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13개 시도를 제치고 대전 둔원초등학교(교장 김준호, 코치 김성태) 초등부 용사급 6학년 정태환 선수가 광주광역시 화정남초등학교 6학년 이동민 선수와 겨뤄 당당하게 2:0으로 이겨 우승의 명예를 차지했다.

평소 아침자습, 점심시간, 방과후 오후 시간을 내 틈틈이 연습해 공부뿐 아니라 씨름까지도 최우수를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5월 26일부터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우승을 향해 대전광역시 씨름의 자부심을 드높일 사기가 충만하다.

씨름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민속 고유의 전통놀이로 우리의 삶과 민족의 혼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순수한 민족 전통스포츠를 통해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배우는 동시에 인간성을 해치는 과도한 물질문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장점을 마음껏 발휘해 둔원초학생들의 정서와 생활지도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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