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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학자금 대출, 5월부터 저금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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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02 20:36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앞으로 대학교 학자금대출의 이자부담이 5월부터 줄어들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해서, 기존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7차 라디오연설’에서 학자금대출 금리를 저금리로 전환으로 말한 뒤 “자활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활자금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서민금융을 이용한 뒤 제때 갚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서민금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빚을 상환하기 위해 애를 쓰면서도 국가에 대한 고마움에 기부까지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3년 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와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해왔다”면서 “단순한 대출을 넘어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제도”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면서 “이번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공식 의제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각국 정상들은 북한 미사일이나 핵개발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북한 지도부에게 미사일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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