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투표편의 제공을 위해 장애인단체와 공동으로 투표소 예정 장소 실태 점검을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투표소 예정 장소에 대한 구·시·군선관위와 장애인단체의 공동 실태 점검 1층이 아닌 투표소의 경우 거동불능 장애인이 희망할 경우 1층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 설치·운영,시각장애유권자를 대상으로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voice-eye)가 추가된 점자형 투표안내문과 CD형태의 음성형 투표안내문을 함께 발송하는 등 장애인유권자에 대한 투표편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선관위 및 구·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시각장애유권자가 자신의 투표소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강화한다.
한편, 투표당일 거동불능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 29대와 보조인력은 53명 지원, 투표소 임시경사로 설치, 각 투표소마다 4명 정도의 투표안내도우미 총 1858명을배치 등 장애인유권자들이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선관위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이용과 보조인력(안내도우미)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유권자들은 사전에 각 구·시·군선관위에 연락을 하면 사용 할 수 있고 선거 당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