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구현정)에선 2012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수강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결혼이민자 한국어 소그룹 교육은 수준에 따라 중급반, 고급반으로 운영하며, 오는 9일부터 매주 2회(4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며 중급반은 월요일과 수요일, 고급반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상명대는 ‘한국어능력시험 중급 대비반’과 ‘결혼이민자 한국어 소그룹 교육’을 운영한다.
한국어능력시험 중급 대비반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중급 대비반과 결혼이민자 한국어 소그룹 교육은 각각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지원을 받고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다.
상명대학교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전국 18개 기관 가운데 충남도에 하나뿐인 국어문화원으로, 그동안 한국어 소그룹 교육, 다문화 가정 쌍방향 언어·문화 교육, 다문화 가정 자녀 글쓰기 캠프,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학습 도우미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결혼이민자들과 그 가족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천안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상명대 국어문화원(041-550-5391)으로 신청하면 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