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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화재 예방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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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09 18: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겨울에는 축사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현재 당진에는 다수의 축사 시설이 있으며, 축사 시설의 특성상 시내에서 멀리 벗어난 외곽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 및 재산·물질적 피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축사는 산간지역 및 소방 사각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철 축사 보온을 위해서 가연성 보온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불씨로 인해 엄청난 피해 및 전소 가능성이 아주 높고 연소확대가 빨라 초기 진화가 안될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축사의 소유주는 주로 영세업자로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고 소방안전의식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진입로 또한 협소하여 다른 화재에 비해 출동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대형 차량의 진입이 곤란하여 화재시 대규모의 화재로 커질 가능성도 매우 크다. 더구나 인근 지역이 산림으로 조성된 곳이 많아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문제점은 관리자의 화재 경각심 및 화재시 발생되는 이러한 문제가 앞으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자칫하면 엄청난 물질적 피해 및 소중한 생명조차 앗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축사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관리인으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예방 점검을 하게 하고, 기동순찰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방안전 및 관리를 실시해 화재시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재준/당진소방서 석문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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