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주 5일제 수업시행에 따른 청소년 문화존 지원 사업에 나서 청소년광장 주변 상가들이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광장을 주 무대로 한 청소년 문화존 사업 운영 단체로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청소년충북연맹, 해양수련단 충북연맹 등 8개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단체를 청소년 문화존 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

청소년문화존 지원사업은 청소년광장, 철당간,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운영되는 청소년 놀이문화의 장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과 문화 창조능력 개발 등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활동과 문화존 운영의 질적 수준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총괄·참여·스포츠·전통문화·체험·공연 6개 분야를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종이, 나무놀이기구제작체험, 스포츠 분야는 길거리 농구대회, 모형 배 만들기, 전통문화 분야는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공예와 체험 분야는 비즈공예, 종이접기 등 공예체험, 풍선 헬기, 부부젤라 만들기 등 과학체험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지원, 지역단체의 프리마켓 사업 연계 등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체육교육청소년담당은 “청소년 문화존 지원사업은 주5일제 수업시행에 따라 매주 토요일 청소년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심 활성화 계기는 물론 시민의 접근도 쉬워 청소년과 기성세대의 문화적 만남 등 상호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폭넓은 참여와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