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충주지청(지청장 박영길)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 선도기업’을 적극 찾아 나선다.
충주지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육아기 여성,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은퇴를 준비하는 고령층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시간제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희망 사업주는 오는 30일까지 노사발전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근무체계개편, 새로운 시간제직무개발 등을 통해 시간제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근로 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 근로자(주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를 신규 고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새로 고용된 시간제근로자는 1인당 월 40만원 한도로 임금의 50%를 1년간 지원한다.
앞서 충주지청은 지난해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 선도기업’7개소를 발굴하고, 모두 35명의 시간제일자리 채용으로 ‘시간제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주지청 관계자는 “일자리 현장 지원반 활동과 연계해 지역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간제 일자리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지역 고용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충주고용센터 기업지원팀(☎850-4027).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