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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말벗이 돼 드립니다’

유한킴벌리 충주 직원들, 복지시설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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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2 19:15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이 12일 금가양로원을 찾아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이 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김종성 수석부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직원들은 12일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첫 방문지로 금가양로원을 찾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양로원 유리창 청소, 배수로 정비,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다.

김종성 수석부장은 “사람이 그립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많이 즐거워해 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금가면장은 유한킴벌리 직원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가면 직원들도 자원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금가양로원은 금가면 도촌리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로 22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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