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충주시 선거구에 나선 현직인 윤진식(66·사진)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며 금배지를 다시 달았다.
젊은 패기를 앞세우며 야권 단일후보로 처음 정치에 나선 김종현(32) 후보는 정권심판을 내세우며 충주지역 표심을 열려고 했으나 현실은 멀기만 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충주시 투표 결과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총 5만 6688표로 69.2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2만 5143표로 득표율 30.72%에 그쳤다.
충주시 전체 선거인수는 16만 5481명이며 이중 8만 2842명이 투표해 50.0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2010년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충주시 선거인수 16만 1676명 중 7만 433명(투표율 43.6%)이 투표에 참여해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모두 4만 3367표로 63.65%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으며, 민주당 정기영 후보는 2만 4765표로 득표율 36.34%에 그쳤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