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동에 친환경축산물 전문판매장이 개장했다.
이 판매장은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생산자에게는 경영안정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판매장은 충주시 교현동 121번지에 위치하며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사업비 10억98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1197㎡ 규모로 건축돼 1층과 2층은 판매장과 식당으로 3층은 전국한우협회 충주지부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하게 된다.
판매장은 충주한우협회가 운영을 맡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한우,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판매해 축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경영안정을,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 판매장은 한·미 FTA와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