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관내 20만9258필지에 대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접수를 내달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이 있을 경우 내달 2일까지 홈페이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서 작성’메뉴에서 의견을 제출하거나,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또는 토지소재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사항은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터넷 사용 보편화와 개인정보보호 등을 고려해 우편통지를 중단했다” 면서 “오는 2015년 충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 지형도면이 승인ㆍ고시돼 용도지역 변경 등 지가변동이 있으므로 해당 필지에 대해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결과 충의동 317번지가 ㎡당 503만원으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로 나타났고,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산척면 명서리 산3-11번지로 ㎡당 108원으로 산정됐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