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은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까지 초등학교 학력증진지원단 26명(단장, 부단장, 1~6학년 교사 24명)이 원당초에 모여 당진초등학력증진을 위해 평가문항을 제작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가졌다.

당진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중 하나인 초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돕고 소규모 학교 교사들의 평가문항 제작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초등학교학력증진지원단을 조직해 협의회가 2006년부터 조직·운영되고 있다.

당진학력증진지원단의 목적은 각 학년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육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평가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진단평가, 각 학기 중간 및 기말평가 등 주기적인 평가활동으로 교수·학습 방법 개선자료를 제공해 교육과정의 질을 관리하는데 있다.

운영 방침으로는 현장 교사들의 평가 문항 출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하며, 평가 결과는 단위 학급에서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환류자료로만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각 학년별 국어, 사회(바른생활), 수학, 과학(슬기로운생활) 각 20문항씩 출제해 내달 11일에 각 초등학교 중간학업성취도평가문항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희순 교육장은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질 좋은 평가 문항을 작성하기 위해 사전에 자기연수 및 학년별 평가문항 협의회 과정을 충분히 거쳐 평가 문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수렵해 평가문항 제작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력증진지원단 협의회를 통해 제작된 각 학년별 평가문항은 당진교육지원청교수학습도움센터 학력평가란에 탑재해 필요시 단위학년에서 환류자료로 사용하게 하며 차기년도 평가 문항 출제 시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