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농촌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모두 53억1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농촌주택개량사업 100동, 슬레이트 정비사업 84동,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25동 등 농촌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53억180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에 사업별 동당 최대 5000만원을 융자(연이율 3%,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하고,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에 최대 600만원, 슬레이트 정비사업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농촌주택개량사업, 슬레이트 정비사업 등 농촌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청 다목적홀에서 사업대상자, 농협, 건축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거환경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서 시는 변경된 주택면적 및 대출조건 등에 관한 안내를 통해 사업대상자가 지원조건 위반으로 융자금 회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