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송초등학교(교장 유창열)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6일, 20일 2일간 장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경험해 보고자 전교생이 참여했다.
지난 16일에는‘친구야! 장애물 없는 세상 함께 만들자’라는 주제로 부여장애인종합복지관 전담강사 4명을 초청해 3시간 동안 장애이해 이론교육, 언어·청각장애 체험, 지체장애 체험,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 먼저 장애인의 개념, 종류, 보조 기구, 친구하는 방법, 도움주는 방법에 대한 이해 교육을 한 후 3개조로 편성해 각 체험 코스를 순회하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느껴 보았다.
20일 장애인의 날에는‘대한민국 1교시’를 시청한 후 체험 소감 발표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
지체 장애 체험을 한 배예진(2학년) 학생은 “휠체어가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발로 걷을 수도 없으니 힘이 들었어요. 앞으로 장애우를 만나면 잘 도와 줄래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