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은 23일 지역 대표 전통주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충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충주지역에는 청명주, 사과와인 등 대표적 전통주와 과일주가 있으나 아직 고급화,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청명주와 사과와인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세계무술축제’등 국제적 행사의 만찬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의전의 격을 높이고 충주를 홍보하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 시장은 오는 26일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대회’와 28일 ‘뚜르드 코리아 2012 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 줄 것과 관내 청결활동, 서비스업소 친절 계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창립된 ‘시민대화합 특별협의회’와 관련 이 시장은 화합·혁신·지역발전 분과를 고르게 활용해 시민 요구사항, 각종 이슈 및 갈등조정,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시정발전의 동력이자 화합의 상징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민대화합특별협의회는 3개 분과 3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화합을 위한 정책개발, 행사개최, 민간중심의 시민운동 전개, 지역사회 여론수렴과 소통, 시정 제도 및 시민불편사항 개선 등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