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는 23일 오전 10시 군지회 2층 강당에서 자원봉사클럽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고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정립해 나아가기로 결의했다.
출정식을 마친 노인들은 진천읍 시가지를 돌며 교통안전과 노인학대예방, 어린이 보호 등 주민계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노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노인봉사자 120명이 월 2회 이상 아무 보수 없이 봉사활동을 펼쳐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각 읍면분회별 봉사클럽을 조직해 지역사회에 본이 되는 노인과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조직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자원봉사클럽은 경로당을 찾아가 말벗봉사를 하는 무궁화클럽을 비롯해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백합클럽과 경로식당 나눔 급식봉사클럽, 백사천 환경봉사클럽, 민들레 밑반찬 봉사클럽, 새롬이 집수리클럽 등 매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