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학교폭력 대처 적극적 대안 시급

충주, ‘학교폭력 실태 조사’참여도 전국 평균보다 낮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4.25 19:48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충주지역 초·중·고교 거의 대부분 학교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거나 ‘학교 내 일진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주 발표한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지난 1~2월 전국 1만 1363개 초·중·고교 학생 559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39만명(25%)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충주시는 관내 초(38개교),중(17개교),고교(11개교)의 경우 전체 대상학생 2만 38 97명 중 5314명이 응답(22.3%)했다.

초등학교는 대상학생 7209명 중 2312명이 응답하고, 중학교는 82 58명 중 1379명이, 고교는 8430명 중 1623명이 학교폭력에 대해 응답했다.

피해유형별로는 말로 하는 협박이나 욕설이, 폭력피해 장소는 교실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초교의 경우 관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응답한 칠금동 A초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답한 451명 중 141명이 일진이 있다(18%)고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의 경우 남녀공학이나 여자중학교 모두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 ‘학교 내 일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설문에 많이 참여한 인문계 고교가 그렇지 않은 고교보다 피해사실이 많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전국 시 도교육감 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지난 1월18일부터 2월2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559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충북은 대상학생 중 22.7%의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교과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른 후속 업무처리 매뉴얼’에서 회수율이 10% 이하 학교는 재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