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가 점차 늘어나면서 도시를 벗어나 농촌의 자연을 벗 삼아 현장체험학습을 하려는 도시민의 수가 늘어나면서 보은 황토사과발전협의회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보은황토사과의 명품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28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권역별, 개인별로 보은황토사과 꽃 나들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과 꽃 나들이 행사는 분양농가와 체험가족, 재배농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사과나무 이름표 달기, 꽃따기, 인삼심기, 봄나물 캐기, 그림그리기,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30개의 분양농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사이버 행사로 28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 황토사과 홈페이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사진 콘테스트, 사과나무 4행시 짓기 콘테스트가 준비돼 있으며 우수작은 선발해 보은 황토농산물을 시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심신을 살찌우고 가족의 주말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체험가족이 많이 늘어났다”며 “체계적인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농장에 보급해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 농촌을 이해시켜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창출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