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소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기 위해 소 사육단계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검사는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쇠고기 위생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를 통한 소비자 신뢰향상을 위한 것으로 내달까지 시료채취를 마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소 사육농가에서 쇠고기이력추적제에 참여하는 송아지 및 성우로 이중 농가 기초자료 D/B구축용 66두와 농가 신고내용 검증용 34두(어미소 17두·아지 17두)를 합쳐 무두 100두를 선정해 DNA검사용 시료(혈액)를 채취하게 된다.
채취된 시료는 충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DNA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는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D/B구축용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