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동초등학교(교장 김윤집)는 1일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을 대상으로 공주소망의 집에서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은 사회복지사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이해교육을 받고, 장애인들이 가꾸는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과 산책돕기 등의 활동을 했다. 또 뜨거운 태양볕 아래 텃밭에서 돌을 골라내고, 텃밭에 물도 주고, 장애인들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장애우를 이해하고 함께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빈(5학년) 학생은 “텃밭에서 돌을 골라내는 작업은 뜨거운 태양 아래 단순한 작업이어서 지루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골라낸 돌 하나하나가 장애인들의 자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니 무척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말했다.
중동초는 어린이적십자 단원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봉사의 참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월 공주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