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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항포구 관광객들 ‘북적’

몽산포·백사장항 등 주말에만 5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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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01 19:53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과 근흥면 신진도항, 안면읍 백사장항, 고남면 영목항, 근흥면 채석포항 일원이 최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새로운 휴양·관광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을 맞아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반도의 봄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꽃게, 주꾸미, 우럭, 광어 등을 산지에서 직접 맛보기 위해 지난 주말에만 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항·포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면에 위치한 몽산포항에서는 싱싱한 사시사철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봄철 대표 먹을거리인 주꾸미가 나오고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6일까지 16일간 몽산포항서 주꾸미 축제가 열리고 있어 지난 주말에만 3만5000여명이 몰리는 등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몽산포항 인근에는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몽산포해수욕장, 청포대해수욕장 등의 많은 구경거리가 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남면 신온리 일원에서 1억송이 튤립 꽃이 펼쳐져 있는 ‘2012 태안 튤립꽃 축제’가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은 태안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이 끊이지 않아 미식가들의 최고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는 태안반도 대표적인 항이다.

요즘 신진도는 꽃게, 우럭, 광어 등 각종 수산물을 실은 어선들이 매일 수십여척 정박하고 수협 위판장에선 어민들이 갓 잡아온 활어를 어종별로 경매하며 인근에는 유람선까지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백사장항은 관광지로 인지도가 높은 안면도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안면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들르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백사장항 건너편에 위치한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과 해상 인도교를 건설중에 있어 이 다리가 완공되면 태안반도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진도항과 백사장항, 몽산포항, 영목항은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어 많은 상가와 낚시배, 유람선 등이 개발돼 있으며 채석포항과 만대항, 마검포항, 대야도항 등은 개발이 되지 않아 전형적인 어촌마을 모습으로 또다는 낭만을 선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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