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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성씨 테마축제 ‘제4회 대전 뿌리문화축제’

오는 25일 개막, 7개 분야 주요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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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03 18:59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지역전통문화예술인&무형문화재 등 직접 연출

세계 유일의 성씨 테마축제인 ‘제4회 대전 뿌리문화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姓氏 이야기, 뿌리문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뿌리문화의 대향연이다.

뿌리공원은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샘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무대, 잔디광장과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팔각정자 뿐만 아니라 산림욕장, 자연관찰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산 교육장이다.

이번 축제는 이전과 달리 축제장을 마을 개념으로 조성해 관람객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전통문화예술인과 무형문화재 등이 직접 연출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민속놀이와 무형문화재를 관람객에게 알리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시는 7개 분야의 주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행사 : ▲뿌리내림식 ▲문중퍼레이드 ▲주제공연 ‘성씨의 태동-개천’

-체험행사 : ▲문중문화체험 ▲매사냥(유네스코지정인류무형문화유산) ▲어의진료체험 ▲뿌리마을주막 ▲만성산문중투어 ▲꼬마훈장 ▲외줄타기체험 등

-문화공연 : ▲창작극 ‘미륵원이야기’ ▲뿌리국악 한마당 ▲대학생 뿌리가요제 ▲뿌리수호대 떳다 포졸 ▲코스프레퍼포먼스 ▲선유&레이져쇼 ▲효인형극

-전시행사 : ▲대한민국 성씨이야기(한국의 성씨유래, 노블리스오블리주, 세계의 명문가 등)

-특별행사 : ▲호패로 通하라 ▲도전 2012 孝세족식(400쌍기네스도전) ▲뿌리엿장수

-대회행사 : ▲문중명랑운동회 ▲뿌리백일장 및 사생대회 ▲뿌리디카 사진공모전

-부대행사 : ▲한국족보박물관 특별전-山圖 ▲관광정보센터 ▲특산물 판매

◆일정별 프로그램

첫째날, 퍼포먼스화로 관람객 흥미 돋궈

이번 뿌리문화축제는 기존 개막행사시 과도한 인사말, 내빈소개 등을 단축해 의식행사를 최소화 하고, 퍼포먼스화로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퍼포먼스로는 뿌리 엿장수, 뿌리수호대 떴다! 포졸, 성씨 코스프레, 꼬마 훈장님 등이 열린다.

25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효 세족식에는 동시 400쌍의 세족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하동녹차축제 300쌍보다 많은 숫자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개막식에는 뿌리내림식과 문중 퍼레이드가 개최되며,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문중 운동회 및 문중 어울마당이 열린다.

-둘째날, 노래자랑·뿌리가요제와 각종 공연 펼쳐져

26일에는 한시백일장을 시작으로 뿌리백일장&뿌리 사생대회, 우리문중 춤사위, 창작극 ‘미륵원이야기’ 등이 개최된다.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생 뿌리가요제, 어린이효인형극, 뿌리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셋째날, 인형극·창작극 및 공연 등 다채

27일에는 각종 공연과 인형극·창작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12시부터 1시까지 뿌리지키미 공연이 펼쳐지며, 2시부터는 우리문중 춤사위, 3시 30분 부터 4시까지는 창작극 ‘미륵원이야기’가 진행된다.

또, 뿌리마을 孝인형극과 이웃사랑참사랑연주단이 4시부터 5시까지 공연을 펼친다.

◆확 달라진 2012년 뿌리축제

올해 뿌리축제는 축제장을 마을개념으로 구성, 한 마을에서 발생하는 관혼상제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했다.

또, 대시민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제안공모전을 개최, 대상 작품인 ‘뿌리내림식’프로그램을 반영했다.

특히,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위해 전문배우의 역사인물 코스프레로 포토존 및 놀이를 연출했으며, 옥사체험과 꼬마훈장의 길거리 퀴즈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개막식의 꽃이라 불리는 ‘문중퍼레이드 행렬’을 보완, 입장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각 문중에서는 분장입장, 코스프레, 육군취타대, 농악대로 구성된 문중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진다.

또한, 문중문화체험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관람객들은 문중의 특이한 풍습과 놀이, 문화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참여가 확대돼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의 달 5월, 뿌리문화축제를 통해 내 아이에게 우리 문중의 뿌리를 알려주고, 가족의 화합을 도모해 보자.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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