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는 청양고추의 품질향상과 고추재배농가의 영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타 고추육묘장에서 생산한 맞춤형 우량 고추묘를 마을단위까지 공급하는 등 청양군이 명품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발벋고 나섰다.
군내 860농가에 공급을 완료한 고추묘는 당초 계획량보다 2만여주가 초과된 102만본으로 청양 지역 고추 정식 시기에 맞춰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
그동안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고추묘 육묘기간이 80 ~ 90일로 매우 길고 묘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음은 물론 자칫 육묘에 실패할 경우 적기에 고추를 식재 할 수가 없어 명품청양고추 생산에 상당한 지장을 받아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질의 청양고추 우량묘를 공급하고 농업써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자동공정 육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1월 16일부터 고추씨앗을 파종했으며 가식, 접목 작업을 통해 생산한 우량 접목묘(200원)와 일반묘(70원)를 농가에 공급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