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53)이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 프로그램 ‘황금알’에 출연한다.
지난해 6월 10년 넘게 진행한 MBC라디오 ‘2시 만세’에서 물러난 후 1년 만의 고정 출연이다. 1년 전 김흥국은 방송 퇴출에 항의, 삭발을 하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흥국은 “6개월 이상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해왔다.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들에게 필요한 재테크, 노화방지, 부부관계 등 생활밀착형 이야기들이 이색적으로 다뤄지길 기대한다”는 마음이다.
‘황금알’은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의사, 변호사, 풍수학자 등 각계각층 고수 9명이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