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외산면 만수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보완공사를 내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영테크, 길거리 농구장설치, 조류사육장이설, 물놀이장 보수 등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 1992년에 개장한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575m의 만수산에 위치해 산세가 연꽃처럼 여덟계곡으로 형성돼 경관이 수려하고 노송과 활엽수 천연림이 조화를 이뤄 매년 이용객수가 2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휴양림내에 숙박시설 19동과 야영장, 물놀이장, 다목적홀, 원두막, 야외공연장, 등산, 산책로 등 레크레이션과 운동에 편리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가족 및 단체가 편히 쉬고 즐기기에 적당한 휴양지이다.
특히, 휴양림 인근에는 천년고찰 무량사와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리바위 계곡, 유홍준 전 문화재 총장이 휴휴당을 짓고 5도2촌 생활을 하고 있는 반교마을 돌담길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 문화재와 휴양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휴양림 이용방법은 만수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www.man susan.net)에 접속 후 인터넷예약을 하면 되고, 1일 사용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이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