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김호경)는 오는 22일까지 2011년 세입세출예산편성집행의 적정성여부 등에 결산검사를 실행하고있다.
결산검사위원회(이하 결검위)는 10일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통해 세입'세출등의 내용을 전년도 대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사회민간단체들의 시 보조금 사용내역에 대해 투명함을 검토하는 한편 의구심이 드는 부분은 필요서류 일체를 담당부서에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결검위 관계자는 “결검위는 2011년도 제천시 전체 세입·세출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점검하는 일이다”며 “20여일 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모든 입·출금 내역을 검사하는 만큼 어려움도 뒤 따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민의 세금이 유용하게 사용되고있는지를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의회 결검위는 지난달 17일 제 192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김호경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정하고 이기현 세무사와 박용태 전직공무원 박용태씨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천시의회 예산결산 위원회 2012년 제 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민간보조금 중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국제교류예산 등 3건을 타당성 부족으로 인정, 삭감 결정한 바 있다.
제천시에 사회단체 보조금을 신청한 단체는 72개 단체로 이 중 69개 단체를 선정,5억 3,6244천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