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자금관리를 통해 일반회계 이자수입을 대폭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4월말 기준, 일반회계 이자수입은 8억4천만원으로 새로운 세원의 하나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세수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재정 조기집행과 정기분 지방세 세입이 거의 없는 연중 자금 유동성 측면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거둔 성과이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으며 세출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또한 이자수입을 전년 동기(4월말 기준)와 비교하더라도 2011년 같은 기간 이자수입이 2억7,600만원이었던 것이 금년에는 무려 207%증가, 5억7,200만원이 늘어난 8억4,800만원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일반회계 이자수입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사업별 집행시기를 고려한 정기 예금 예치 △유휴자금의 최소화 유지 △다각적인 예치 방법 모색 △고금리 예금 가입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유휴자금의 운용을 위한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운용 방안으로 저금리 예금에서 고금리 예금 상품인 시장금리부 예금(MMDA)예치와 단기 정기 예금 예치보다는 정확한 자금수요 예측을 통한 장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함으로써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여 진다.천안시 세정과는 "이자수입도 중요한 세수확대 방안으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더욱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자금 예치방법을 모색해 이자수입을 적극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