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일본서 6700만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도가 ‘소수 정예 실무 투자유치사절단’을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집중적으로 일본 도쿄 등을 순회하며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어 냈다.
사절단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아드반테스트’사에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3000만 달러, ‘후지필름’사와 20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재료 공장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6일에도 마쓰야마로 이동해 산업용보일러를 생산하는 ‘미우라’사와 17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아드반테스트’사 마사오 스미쯔(Masao Shimizu) 사장은 “반도체 핸들러 장비뿐만 아니라 DI(Devic
e Interface)부문의 모든 공정을 한국에서 설계, 제조, 판매할 계획이며, R&D 센터는 물론 서비스센터의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사절단은 D사 등 3개사와 올해 하반기에 일본 혹은 한국에서 투자협약(MOU)협상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