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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는 시각 변화 좋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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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4.23 19: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홍성교도소(소장 김영식)는 23일 보령시 웅천읍에 소재한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모범수용자 22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활동팀은 지체장애인 생활시설에서 빨래, 청소, 목욕봉사 등을 홍성교도소 보령지역협의회(회장 이정훈) 회원들과 함께하였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모범수용자는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현재의 삶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게 되었다며 이제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을 보는 시각을 달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 교정위원은 “오직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교정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알게 모르게 교정행정에 대한 회의가 일시에 걷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김영식소장은 “앞으로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많은 수용인 들이 참여하여 삶의 참맛과 봉사를 통하여 자신보다 더 불행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과의 열린 교정행정으로 신뢰받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홍성/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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