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서 학교폭력 추방과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거리홍보 캠페인이 관내 유관기관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대장 신민하)가 주관하고 충주시,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학교, 충주기업도시, 충주신문사, 충주시청소년지원센터 등의 후원으로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지부, 청소년육성회, 서로돕기환경보호협회 회원들과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해지는 학생들의 폭력과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음주와 흡연으로 청소년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충주체육관 앞 광장을 출발해 건대병원사거리, 이마트, 호암체육관 구간을 행진하며 시민 캠페인을 벌였다.
신민하 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을 근절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