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오후 6시부터 시 보건소 옆 야외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걷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표된 2011년도 청소년 온라인 건강행태조사 결과 충남 흡연율이 4위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어려서부터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가족 간 관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학생,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출발해 국민체육센터-주공아파트-공설운동장을 거쳐 돌아오는 걷기 캠페인, 금연 등 건강체험관 운영, 금연표어 선발 행사로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금연표어도 만들고,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운영하며, 제출된 금연표어는 심사위원 심사와 관중들의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 MP3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부서(☎041-730-405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유순복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정의 경우 가족단위로 참여하면 가족 간 화합은 물론 청소년 흡연예방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논산/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