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대학 교수와 기업의 연구진이 공동연구개발해 결실맺은 우수한 연구결과물들을 모두 한자리에 전시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충청북도와 공동주최하고, 산학연충북지역협의회(회장 김현기)와 극동대(총장 류기일)가 주관하는 “2012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 한마음페스티벌”을 6월 1일 오후 2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하종성 청장 그리고 한국산학연협회 김광선 회장을 비롯하여 대학 총·학장 및 유관기관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과 산학연 관계자, 중소기업,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산학연 한마음페스티벌’은 2001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 도내 13개 대학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한 36개 과제에 대한 최종결과 발표회 및 전시회로써, 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기술개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기술개발 의지를 다져 녹색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충북 경제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한 것.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도내 13개 대학 79개 과제에 총 39억원을 지원해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 32건, 시제품 제작 등 신제품개발 67건, 공정 개발 및 개선 43건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며 " 올해에도 13개 대학 80여개 과제에 총 40억원을 지원해 참여 기업의 기술력 배양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극동대학교 이준환 교수와 세명대 조면균 교수의 우수과제 발표에 이어 하일성 야구해설위원의 '프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