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가정에서 가스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말하는 가스자동차단기’설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가스사고 개연성이 높은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가정 등 38세대를 선정하고, 오는 6월 초까지 가스자동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가스자동차단기는 상시 차단기능, 자동개폐기능 및 외부적 요인에 의해 불이 꺼졌을 때 밸브를 차단하라는 음성 안내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구는 이처럼 상황별로 안내해 주고 자동개폐 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가스자동차단기로 주의력이 떨어지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