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뤄져 있는 증평군 율리 웰빙타운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여름철 성수기 이용 예약을 접수한 결과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자연휴양림의 7~8월 예약율이 75%를 넘어섰으며, 주말과 휴일의 경우 인터넷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모든 숙소가 매진됐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평일에도 빈방을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자연휴양림은 각각 지난 2007년과 2009년 개장했으며, 개장 이후 해마다 여름휴가철 성수기에는 100% 예약율을 보이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율리웰빙타운에는 인근 삼기저수지에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좌구산 일대의 임도와 소규모 등산로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정비돼 있다.
또 걷기운동인 노르딕 워킹을 즐길 수 있는 장비를 비롯해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리고 있는 산악자전거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방문객의 신청이 있을 때에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숙박시설 1박 사용료는 4인실이 성수기 6만원(비수기 4만2000원)이고 8인실 10만원(비수기 7만원), 12인실 12만원(비수기 8만4000원), 15인실 16만원(비수기 11만2000원)이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