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나노융합산업 육성 본격 추진

센터 증축으로 기업유치·신규고용창출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6.07 19:36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민선5기 약속사업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대전시민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정부의 ‘제3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발 맞춰 다양한 기초원천기술이 축적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개발 기반 및 사업화 역량을 연계시켜 국가적 나노융합 핵심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면서 “나노융합 국제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재 KAIST내 나노종합팹센터의 건물을 3개층 증축해 대전나노융합R&BD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대전나노융합R&BD센터는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7월 개소할 예정인데 이 곳에는 대전과 타지역의 나노기업 40여개를 유치해 10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10곳 이상을 육성할 구상이다.

나노융합국제협력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염 시장은 오는 12~15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드레스덴 나노페어에 대전지역 기업인과 기계연, 화학연,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명을 파견해 대전시의 나노융합산업 육성정책과 지역기업의 나노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프라운 호퍼 연구소와 대전 테크노파크간 대전사무소 설치 협약을 바탕으로 가능성나소재사업화 지원센터에 프라운 호퍼연구소를 설치해 나노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드레스덴시와의 협력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의 나노융합산업 육성 계획은 2020년까지 총 1조 1290억 원을 투입해 나노기업 250개, 나노융합 유망기업 120개를 육성해, 일자리 1만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 시장은 또 대전시민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과거의 건강은 본인이 알아서 챙겼다면 이젠 시가 시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고자 한다”면서 “그동안의 데이터를 활용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맞춤식 건강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시민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3년 동구를 시작으로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에 건강증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시민의 건강 데이터 DB화 및 통합관리처방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건강증진 거점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사전 질병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사업 추진, 금연 및 건전한 음주 문화확산 범시민운동 확대, 시민 건강증진 체육 프로그램 운영, 생애전환기 건강생활 실천 사업 추진 등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