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관문인 달천 과선교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지난 8일 충주시에 따르면 달천 과선교 보수공사와 관련 도로 덧씌우기를 위해 오는 12~14일까지 3일간 달천대교~건대사거리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달천대교~건대사거리 구간 충주방향 하행선에 대해 부분통제가 실시되고, 오는 13일 같은 시간대에는 동 구간 서울방향 상행선에 대한 통제가 실시된다.
또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동 구간 상·하행선에 대한 부분통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업체를 대상으로 제1우회도로(건대사거리→칠금사거리(롯데마트)→탄금대교→갈마삼거리→한국교통대학교→서충주농협사거리)와 제2우회도로(건대사거리→건국대학교→단월교→풍동·용두간우회도로→용두교차로) 이용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교량 노후화로 인해 도로 균열과 파손이 심해 시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기간 중 교통 통제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우회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