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청주 상당구·국회의원·사진)이 청주지역 민심청취를 위한 택시운전 행보를 이어갔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를 중심으로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난해 7월 택시운전 자격증을 취득하고, 민생탐방을 했으며 지난 4월 총선후 두 번째로 택시운전을 통한 주말 민심 청취를 실행했다.
택시운전 후 정 최고위원은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청주·청원통합은 시민들의 기대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6월 27일 실시되는 청원군 주민투표에서 통합이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택시에 탑승했던 정찬교(52)씨는 “민심탐방 차원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택시운전을 하는 진정성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청주 발전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순차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