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기초단체 주관으로 전국평생학습대축제 형식으로 치러왔으나, 소모성 행사라는 지적을 받아와 올해부터는 박람회 명칭도 바꾸고 광역단체가 추진하는 것으로 상향돼 대전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평생학습도시, 교육청 및 학교, 기업체 등 250여개 단체와 50여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격상된 이미지에 맞는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되는 만큼 전 국민이 평생학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3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박람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