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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07 19: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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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전임계약직 노동조합(위원장 정판술)은 7일 시청 남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전시장은 기만과 불법으로 체결된 6개월짜리 근로계약 즉각 철회하고 일자리 창출 운운하며 불법해고 하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정판술 위원장은 “대전시는 지난 1월 3일 6개월간 단기계약을 종용하면서 7월 1일부터 구청에서 주차단속원으로 근무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계약을 종용했다”며 “주차 단속원들은 시장의 말을 믿고 단기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금에 와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겉으로는 고령자 고용창출을 외치며 내부적으로는 고령 계약직을 일방적으로 해고하려 한다”며 “대전시장과 구청장은 주차단속원 계약승계 약속을 무시하고 정치적 교통업무 술책에 따라 딴전을 피우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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