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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13 18: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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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지역경기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관내 기업·제품판로 확대에 나선 대전시는 계획 추진 2달간의 성과를 자체분석한 결과 총647건 5155억원의 재정 집행대상 가운데 3월말 현재 34.9%인 1,798억원을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발주준비단계임을 고려할 때 2/4분기에는 조기집행 성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관내 발주사업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확대를 위해 70억원 미만공사에 대한 지역제한과 70억원에서 222억원 미만 공사의 지역공동도급을 의무화하는 등 사업구상단계부터 지방공사·공단발주방안 등을 꼼꼼히 따져 지역업체 참여 통로를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민간건축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대형공사 추진시 시행사와 MOU체결로 50%이상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서남부·학하지구 등 개발사업과 경부고속철도주변 정비사업 등에도 지역업체 참여확대 시책을 추진해 서남부지구 개발사업에 공동도급 50% 참여와 지역업체 하도급은 84.6%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학하지구 개발사업에서도 49% 이상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 조건을 붙였다.
시는 또 올해 220석 규모의 흥국생명과 미래에셋 콜센터 유치를 추진하는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8개 분야 55개 단위시책을 추진해 3만개의 일자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확대, 보증료 인하 등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상수도 요금체계를 개선해 특구기업 등의 요금을 경감하는 등 다각적인 경영지원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경기여건에 따른 기업 및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완화해 나가면서 보다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경기활성화 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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