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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민금융지원 허브로…

시청 민원실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 불법사금융상담, 피해신고·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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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28 17:5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불법사금융 등의 피해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금융약자인 서민들이 다양하고 손쉬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역차원에서 금융에서 소외된 어려운 계층의 금융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28일 시청민원실(1층)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제도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개소식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서민금융지원기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앞으로 고금리 사채피해 접수·상담, 상환기간연장·분할상환·이자율조정·채무감면 등 신용회복사업, 저신용자 고금리 대출의 저리전환 안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를 찾으면 △바꿔드림론, 햇살론, 미소금융, 부채증명원 발급△개인회생△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소상공인 자금지원△저신용자 특례보증 지원△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희망드림 생활자금대부 등 서민금융 및 서민생활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에서 분산추진 중인 서민생활 안정시책에 대하여 통합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무용 시장도 “지원센터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서민금융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가 구축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종합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충청남도, 천안시, 금융감독원, 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진흥원, NH농협은행,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11개 기관이며, 총 3개의 상담창구가 운영되고 금융감독원 1명, 한국자산관리공사 1명이 상주해 근무하며 1명은 요일별 순환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서민금융 상담을 받으려면 천안시청에 설치된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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