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2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동면파출소장 김종환 경위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식을 가진 김종환 소장은 33년간 경찰에 몸 담 왔으며, 재직 유공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퇴임식은 옥조근정훈장 수상에 이어 재직기념패 전달 및 직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고 특히, 이날 심은석 서장은 직접 지은 ‘달빛 세상을 비추다’라는 시를 낭송하기도 했는데 시의 내용은 경찰관으로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어두운 곳을 비추는 달빛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축복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연기서 관계자는 “김종환 소장은 재직기간 동안 지역안정을 위해 노력하였고 주민들과의 유대감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업무처리가 뛰어나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