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정한진(사진) 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보은군 부군수로 근무한 1년이 42년간의 공직을 아름답고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부군수는 “정상혁 군수님을 열심히 보필하지 못하고,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돼주지 못한 채 떠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공직자 여러분 들이 있었기에 대과 없이 부군수로서의 중책을 마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군정을 이끌고 계시는 정상혁 군수님과 600여명의 공무원, 또 천혜의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순박하고 부지런한 보은군민이 있기에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부군수는 보은군 부군수를 마지막으로 7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