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안동(동장 김태겸)주민센터는 3일 자생단체 회원들이 수확한 감자를 관내 26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감자는 지난 4월 천안시에서 조성중인 문화광장 부지내 유휴농지 1,000㎡에 식재해 2개월만에 약 500kg 상당을 수확한 것이다.
사랑의 감자는 신안동 관내 26개 경로당 각 10㎏씩,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5㎏씩 정성스럽게 포장돼 전달됐다.
직접 수확한 싱싱한 감자를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흐뭇한 표정에서 담당 직원은 “작은 사랑 큰 기쁨”의 작은 실천이 주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신안동 주민센터는 감자 수확을 마친 1,000㎡에 새마을 단체 회원들과 공동으로 가을철 ‘사랑의 김장 담그기’일환으로 배추와 무 등을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