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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20 18:5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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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경제상황이 4월 들어서는 제조업 생산이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한은측은 분석했다.
다음은 한은측이 조사발표한 각 분야별 요약이다.
△제조업 산업생산 = 1분기중 제조업 생산은 대체로 둔화되고 서비스업도 숙박업과 여행업을 중심으로 부진했으나 4월에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LCD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소 호전되는 기미다.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감소폭이 확대됐고, 기타기계 장비(9.8% → -25.0%)가 큰 폭 감소로 전환되고 담배(14.3% → 7.1%)등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충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폭이 축소(9.6% → 7.0%)됐는데 전자부품 영상 통신기기(16.7% → 10.0%)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자동차 트레일러(-4.0% → -5.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제조업 업황 BSI는 전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4월(84)에는 전월과 동일했다.
△서비스업 활동 = 1분기중 서비스업 활동은 전분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하는 등 대체로 부진했다.
숙박업은 이용객수 감소와 경쟁 심화로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원화 강세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수가 줄어든 데다 청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및 유성 리베라 호텔 개장 이후 경쟁이 심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은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매출이 저조한 반면, 운송업은 택배와 화물운송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소비동향 = 1분기중 소비는 호전추세를 이어갔으나 신장세는 전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1분기중 대형소매점 판매액(불변가격기준)은 쌍춘년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증가율은 전분기에 비해 하락 했다. 모니터링 결과 1분기중 소비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매출 증가에 비추어 호전됐지만 신장폭은 전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1분기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지역소비자들은 생활형편이 전분기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생활형편도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경기 = 1분기중 건설경기는 악화됐으며 4월에도 부진했다.
1분기중 레미콘 출하량은 감소세를 지속했고 미분양아파트수도 2006년말 83,361호에서 3월말 8,494호로 다소 증가했다.
모니터링 결과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협회는 1분기중 건설경기가 전년동기에 비해 악화됐으며 4월에도 부진하다고 응답했다.
△고용사정 = 1분기중 고용사정은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대체로 부진했으나 3월 이후 개선되는 기미를 보였다.
1분기중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분기보다 상당폭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3.3% → 3.5%)했다.
다만 3월 이후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큰 폭 늘어나면서 고용사정이 개선되고 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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